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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100주년, 역사와 교육을 묻다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유병철기자 송고시간 2019-10-24 10:40

전북교육정책연구소 오는 28일 토크콘서트…일제 잔재 청산 공론화
전북교육청./아시아뉴스통신DB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토크콘서트가 마련된다.

전북교육정책연구소는 ‘3·1운동 100주년, 역사와 교육을 묻다’를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를 오는 28일 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고, 역사에 비추어 오늘날의 교육을 되돌아보기 위한 시간이다.
학생과 교원·교문직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패널로는 전주대 홍성덕 교수, 전북대 윤상원 교수, 예수대 임신일 교수, 원광여중 권익산 교사, 신흥고 김준 학생이 참여한다.

토크콘서트는 크게 두 개 주제로 나뉘어 진행된다.

주제 1 ‘학교 안 일제 잔재’에서는 ▲교육 속 일제 잔재 개념 정의 ▲일제가 교육을 통한 민족 말살, 황국신민화 교육을 시도한 배경 ▲학교 안 일제 잔재가 왜 문제인가 ▲일제 잔재 청산 노력과 방법 등을 논의한다.

또 주제 2 ‘전북 학생 항일운동’에서는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갖는 의미 ▲전북 학생 항일 운동 사례 소개 ▲전북 학생 항일운동에 대한 중·고생들의 인식 ▲전북 학생 항일운동에 비추어 우리가 해야 할 일 등에 대해 이야기 할 예정이다.

김정기 전북교육정책연구소장은 “학교 안 일제 잔재를 되돌아보고, 오늘의 우리가 해야할 일을 생각해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면서 “이번 토크콘서트가 올바른 역사 인식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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