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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신동화(전.의장).. 시장 재선거 움직이나?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오민석기자 송고시간 2019-10-29 16:27

개인 사조직가동, 측근들 은밀한 만남 곳곳에서..
▲ 신동화 (전) 경기 구리시의회의장./ 아시아뉴스통신= DB

오는 31일 일대 고비에 놓인 안 승남 시장의 2심 공판 결과를 기다리며 재선거를 준비하는 후보군에 신동화 (전)구리시의회의장도 끼워 넣어야 할 것 같다.

지역 곳곳에서 2-3주 전부터 신 (전)의장이 핵심조직을 만나 밀담을 나누는 장면이 정가소식통들을 통해 들려오고 있고 최근에는 사조직인 동동구리모 (동화와 동행하는 모임)이 공식적인 산행길에 오르면서 선거를 위해 활동을 재개 한게 아니냐? 는 관측도 흘러나오고 있다.

29일 지역정가와 신 (전)의장과 학부모 모임을 하고 있는 지역 인사들에 따르면 신(전)의장은 지난 동시지방선거에서 경선에서 낙마 한 후 구리도매시장 사장 등에 공모 했지만 원하는 방향으로 되지 않자 경기도 A지역에서 건설 관련 일을 하고 있다.

신 (전)의장은 그동안 친목회나 모임 등에 좀처럼 얼굴을 드러내지 않았으며 일부 모임에서는 탈퇴하기도 했다.

그러나 안 시장의 2심 재판이 다가오면서 신(전)의장은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 했고 2~3주 전부터는 측근이나 참모들로 불리는 지역의 인사들을 접촉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지난 주말에는 선거에서 가동 했던 동동구리모 회원들과 가을 등산길에 오르면서 이런 소문은 꼬리를 물고 확대 생산 되고 있다.

함께 모임을 한다는 모임 관계자 A씨는 “ 신(전)의장이 최근에 이전 선거 참모들을 만나거나 식사를 하는 움직임이 부쩍 잦아 졌다. 일각에서는 측근들에게 선거 얘기를 했다고도 하는데 확실 하지는 않다.”고 했다.

하지만 이런 움직임에 대해 신 (전)의장은 “지난4월부터 전원주택 전문시공업체에서 공정관리, 품질관리, 안전관리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고 터파기부터 준공까지 집 짓는 일에 상당한 보람을 느끼고 있다." 며 "이번 남한산성 가을 나들이는 평소 지역에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동동구리모 회원들과의 정례적인 행사일뿐" 이라며 어떠한 정치적 해석이나 오해도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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