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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이 정무부시장 "인터넷언론, 가짜뉴스 자정해야"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최지혜기자 송고시간 2019-10-31 17:48

김원이 서울시 정무부시장.

김원이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인터넷기자협회 창립 17주년 축사를 통해 “가짜뉴스 양산의 통로이기도 한 인터넷언론의 자정”을 촉구했다.
 
김원이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30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열린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창립 17주년 기념식 및 인터넷기자상 시상식에서 축사를 했다.
 
먼저 김 정무부시장은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창립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아울러 기자상과 여러 상을 수상한 분들께도 축하의 말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인터넷기자협회는 지난 2002년 월드컵 열기로 세상이 뜨거울 때, 효순·미선양 사건이 있었는데, 그 사건을 사회적으로 고발했고, 사회적 경종을 울리면서 제 역할을 해왔다”며 “2016년 10월 27일, 박근혜 정부에 맞서 인터넷언론의 축소를 담은 신문법시행령 개악을 헌법소원을 통해 승리하면서 그날을 기념하는 ‘인터넷기자의 날’로 정해, 이를 상징하듯 정말 저항과 언론자유를 위한 여정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21세기 사회에서 인터넷언론은 더욱 그 역할이 크다고 생각한다”며 “국민들에게 새로운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국민이 직접 언론에 참여해 언론주권을 실현할 수 있는 가장 유력한 무기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 정무부시장은 “그런 역할을 충실히 해줄 것으로 믿는다, 인터넷이 가짜뉴스 양산의 통로이기도하지만, 이런 문제에 대해서 자정하고 스스로 정리해 나가는 그런 노력들 또한 병행돼야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이것이 진정한 국민의 알권리 보장과 진실에 더 가까이 가는 민주시대의 저널리즘이라고 생각한다”며 “다시 한번 인터넷기자협회 17주년을 축하한다, 서울시도 인터넷기자협회와 함께 언론자유 수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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