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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가을행락철 교통사망사고 연중 가장 많아 철저한 예방과 주의 필요

[경남=아시아뉴스통신] 모지준기자 송고시간 2019-11-06 07:20

진해경찰서 김선우 순경
김선우 순경.(사진제공=진해경찰서)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현 정부 출범이후 범정부적으로 추진 중인 국민생명지키기 3대 프로젝트의 하나로서, 정부는 교통안전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 중에 있다.

이로 인해 올해 상반기 전년 대비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율이 -9.2%를 기록한 이후 7월말 기준 -10.9%. 8월말 기준 -13.1%, 9월말 기준 -13.8%로 매달 감소폭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로 국민들의 교통안전 의식 개선과 정부의 교통안전종합대책 등의 효과가 점점 가시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가을행락철인 10월과 11월은 이러한 감소폭에도 불구하고 교통사고와 사망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은 최근 3년간 교통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연중 가을행락철인 10월 6만368건 (9.0%), 11월 5만9781건(8.9%)으로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직접적인 원인으로는 안전운전 불이행, 신호위반, 차간거리 미준수 등 법규위반행위가 두드러지고 특히 수학여행, 축제, 단풍놀이 등으로 인한 단체 이동차량이 늘면서 대형 교통사고와 사망사고가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따라서 가을행락철에 발생하고 있는 대형 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가을 행락철 전세버스 이용 시 자동차승객은 차내에서 술을 마시거나 춤을 추는 등 소란행위를 금지하고 좌석안전벨트를 필히 착용해야 한다.

자동차운전자는 음주운전, 졸음운전, 안전거리 확보 등 교통안전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야 한다.

또한 자동차운전자는 빠르게 도착하는 것이 아니라 안전하게 도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여유로운 마음을 가져야 한다.

주로 과속을 하는 경우 사고의 피해가 커지는데 지∙정체가 반복 되는 구간에서는 일부 구간에서 정체가 해소되어도 무리하게 속도를 높이지 않아야 하며, 새벽시간 등 교통소통이 한산한 시간에 오히려 감속을 해야 사고를 예방 할 수 있다.

경찰은 사고가 잦은 일∙출몰 시간대에 경찰력을 집중해 사고다발구간이나 교차로 등에서는 거점 근무를 하며, 교통사고예방과 보행자의 안전 확보에 주력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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