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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군, 제1회 국회자살예방대상 복지부장관상 수상!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종선기자 송고시간 2019-11-06 11:23

지역맞춤형 자살예방사업 우수단체 선정
홍성군보건소가 국회자살예방대상 첫회 우수단체로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아시아뉴스통신 DB

홍성군보건소가 5일 국회자살예방포럼에서 주최한 제1회 국회자살예방대상 공모에서 우수 단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 상은 자살예방 관련 봉사활동.교육.홍보 등의 분야에서 헌신적으로 활동하는 단체를 발굴해 포상함으로써 자살예방과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기여키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다.

군은 통계청의 사망원인별 통계를 종합한 결과 인구 10만명당 자살률이 2009년 61.4명에서 2018년 36.8명으로 감소해 40%의 감소율을 보였다.

이처럼 10년 새 40%의 자살률 감소에는 보건의료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생명사랑 행복마을을 운영해 우울증 선별검사와 자살정신척도 검사를 바탕으로 고위험군을 선별관리하고, 지역 봉사단체와 협업해 관내 65세 이상 독거.취약계층 노인돌봄 멘토링 사업을 추진한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보건복지부 공모 지역맞춤형 자살예방사업에 선정돼 의료기관과의 우울조기발견 연계로 노인 자살률이 높은 광천읍 독거노인에 대한 우울전수조사, 노인돌봄 마음활동가 양성, 신체건강문제를 돕기 위한 ‘I LOVE 광천, 마음동행’ 프로그램 등 지역특성에 맞춘 사업이 실효를 거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더불어 군은 정신건강복지센터, 경찰서, 소방서, 의료원, 한국병원, 신동환병원 등 관내 관계기관 실무자를 중심으로 협의체를 구성해 기관 간 정보를 공유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자살예방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자살위험을 차단하고 올바른 예방 활동으로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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