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8. 선수 6명, 대회 관계자 6명, 관람객 8명. 6일 오후 2시 현재 구리시체육관에서 진행 중인 '2019 구리 세계3쿠션 당구월드컵'에 설치된 8개의 당구대 가운데 3개의 상황이다. 4억원의 예산을 들여 "세계대회를 유치해 구리시를 홍보하겠다"는 시의 각오와 달리 관람객이 너무 적어 한산한 모습이다. 확인 결과, 관람객 8명 가운데 적어도 5명은 선수, 관계자로 밝혀져 실제 관람객은 3명 정도에 불과하다. 이번 대회는 11.04-11.10까지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일부 언론 매체들은 시에 전혀 도움이 안되는 대회에 막대한 시민 혈세를 쏟아 붓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했다./아시아뉴스통신=정영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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