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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산하 삼성전자 제4노조 16일 공식 출범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김한나기자 송고시간 2019-11-12 11:18

삼성전자 로고./사진제공=삼성전자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산하 삼성전자 제4노동조합이 오는 16일 공식 출범한다.

12일 한국노총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조는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에서 출범 선언 기자회견을 연다.

이 자리에는 LG전자와 SK하이닉스 노조를 포함한 한국노총 산하 금속·전자 업종 노조 대표들이 참석해 삼성전자 노조와 연대하겠다는 결의를 밝힐 예정이다.

삼성전자 노조는 출범 선언에 이어 같은날 오후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리는 전국노동자대회에 참가해 대외 활동을 본격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에 양대 노총 산하 노조가 들어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노총 산하 삼성전자 노조도 일단 소수의 조합원으로 출발한다.

앞서 삼성전자 노조는 지난 10일 설립 총회를 했고 11일에는 고용노동부에 노조 설립 신고서를 제출했다. 노조 규모는 반도체 부문 직원 400여명으로 추산된다.

삼성전자는 1969년 창립 이후 50년 가까이 무노조 경영을 이어왔지만 지난해 3개 노조가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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