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농협DSC에서 공공비축미곡 건조벼를 첫 수매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청) |
경남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면장 임동식)은 12일 농협DSC에서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첫 수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대산면은 지난 10월부터 시작한 산물벼 2만50포대(40㎏ 기준) 매입이 95% 완료됐으며, 건조벼는 이번 매입을 시작으로 총 3차례에 걸쳐 1만2141포대(40㎏ 기준) 매입할 계획이다.
매입품종은 새일미, 영호진미며, 매입대금은 농가가 수매한 직후 중간정산금(3만원/40㎏)이 우선 지급되고, 12월에 수확기(10∼12월) 산지 쌀값이 최종 확정되면 나머지 매입대금은 연말 또는 내년 초에 지급할 계획이다.
임동식 면장은 “올해 잦은 태풍으로 도복, 수발아 등의 피해가 큼에도 불구하고 한 해 동안 벼농사에 땀 흘려 고생한 농업인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농가의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불편함이 없도록 행정적 지원을 다하겠다. 앞으로 쌀 수급정책이 확정돼 안정적인 농가소득이 보장될 수 있도록 농정시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