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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 산업융합지구조성사업 주관기관에 선정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박종률기자 송고시간 2019-11-12 17:01

330억원 투자해 2025년까지 '경산 산학융합지구' 조성
미래소재, 부품, 장비 혁신산업 산학협력 거점 구축
대구가톨릭대가 주관해 조성하게 되는 '경산 산학융합지구' 조감도.(사진제공=대구가톨릭대)

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김정우)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19년도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사업 선정에 따라 대구가톨릭대는 경북도, 경산시와 ㈜솔라라이트 등 46개 기관과 함께 오는 2025년까지 경산지식산업지구(경산시 하양읍)에 부지 9510㎡ 규모의 '경산 산학융합지구'를 조성하게 된다.

국비를 포함해 약 330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산업단지 캠퍼스, 기업연구관, 문화복지관을 신축한다.

대구가톨릭대는 이 사업을 통해 ▶미래 소재 ▶부품 ▶장비 혁신산업을 위한 산학협력 거점공간을 조성한다.

관련 분야 5개 학과, 520명의 재학생, 51명의 교원을 경산 산학융합지구로 이전해 R&D 연계 현장 맞춤형 교육을 추진한다.

중소기업 역량 강화, 근로자 평생학습 프로그램 등 지역사회 동반성장을 위한 사업도 운영할 계획이다.

대구가톨릭대는 지난 2018년 패션테크 융복합산업단지캠퍼스 조성사업을 유치한데 이어 경산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도 선정됨에 따라 경산지식산업지구 2곳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정우 총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등 우리 지역의 관련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한 결과 달성한 성과다. 앞으로도 우리 대학이 주관기관으로서 관련 기관, 기업체와 원활히 협력해 산-학-연-관이 함께하는 산학융합의 모델이 됨과 더불어 지역 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융합지구조성사업은 산업단지와 대학을 공간적으로 통합하고, 현장 중심의 산학융합형 교육시스템 도입함으로써 산업 현장에서 R&D-인력양성-고용이 선순환되는 체계를 구축하고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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