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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합포구, 의료폐기물 장기적체 물량 전수조사 실시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9-11-12 17:03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구청장 장진규)는 13일부터 12월6일까지 관내 의료폐기물배출업소(국립마산병원 등 283개소)를 대상으로 의료폐기물 적체물량 전수조사와 현장점검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전수조사는 최근 수도권과 대구∙경북 지역에서 의료폐기물 처리업체의 폐기물 수거거부로 인해 병원 등에 의료폐기물 장기적체가 발생해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와 지역주민의 보건환경을 위협하는 문제가 되고 있어, 이와 같은 사례가 지역에서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을 목적으로 실시하는 것이다.

현장 점검 시 위법사항이 적발될 경우 관련법에 의해 행정처분할 예정이다.

단, 의료폐기물 처리업체의 수거거부 등의 사유로 인해 불가피하게 의료폐기물을 장기적체하고 있는 병∙의원은 오는 13일붵 22일까지 마산합포구 환경미화과로 자진신고 하면 행정처분을 유예 받을 수 있다.

유재준 마산합포구 환경미화과장은 “이번 전수조사는 의료폐기물 불법적체로 인한 주민불안을 해소하고 폐기물의 적법처리를 위해 전국적으로 시행하는 것으로 관내 의료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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