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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함서 열린 민관군 일자리박람회에 ‘1만명’ 북적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9-11-12 17:38

창원시, 해군본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공동 개최
12일 독도함에서 열린 ‘민∙관∙군이 함께하는 2019년 함상 취업박람회’ 행사장 모습.(사진제공=창원시청)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2일 해군본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함께 독도함에서 개최한 ‘민∙관∙군이 함께하는 2019년 함상 취업박람회’에 육∙해∙공군의 전역(예정) 장병과 지역시민 등 1만여명이 참여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이번 함상 취업박람회는 창원시, 해군본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KB국민은행이 공동 주최했다.

국방부, 중소벤처기업부, 고용노동부, 해양수산부, 국가보훈처, 국방전직교육원, 한국해양수산연구원,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국방홍보원 등 많은 기관이 전역예정 장병의 진로와 취업 고민을 덜고, 시민들의 안보의식을 고취하는 행사취지에 후원하며, 정부의 역점시책인 일자리 창출에 뜻을 모았다.

개막식에는 이현규 창원시 제2부시장, 심승섭 해군참모총장, 이상식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김장하 창원시의회 부의장, 창원시의원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했다.

특히 공동주관기관인 창원시와 해군 본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청년장병 취∙창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청년 장병 일자리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12일 이현규 창원시 제2부시장이 청년장병 취∙창업지원을 위해 해군 본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체결한 협약서를 보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청)

이날 우수 인력을 채용하기 위해 한화시스템, LIG 넥스원의 대기업을 비롯해 방산업체, 해운업체, 지역 강소업체 등 80개의 기업이 참여했으며, 많은 전역예정 장병들과 지역의 취업 준비생들이 면접에 임하며 취업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체험관에는 ▶AI 분석으로 진로설정에 도움을 주는 ‘진로체험관’ ▶모의 면접 체험이 가능한 ‘가상면접관’ ▶현직자 멘토링관 등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교육관에서는 해군 조리병 출신의 강사에 의한 창업성공사례 교육을 실시하며, 풍부한 취∙창업 체험 기회도 부여했다.

아울러, 독도함이 정박한 진해군항 제11부두에는 한국항공우주산업, 한화 등 20개의 국내 유수 방위산업체들의 방산물품을 선보였다.

소양함, 천왕봉함 등 함정 공개 행사도 펼쳐져 시민들에게 볼거리 제공과 함께 안보의식을 함양하는 기회가 됐다.

창원시는 이러한 실속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전역예정 장병과 시민들을 위한 일자리 매칭과 풍부한 취∙창업 체험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현규 제2부시장은 “해운업체, 방산업체, 지역 강소업체 등 많은 기업이 참여한 오늘 취업 박람회가 국가와 국민을 위해 땀 흘리며 헌신한 전역예정 장병들과 창원 시민들에게 ‘내일(my job)’이 있는 삶을 제공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다양한 일자리 정책으로 일자리 걱정 없는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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