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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충북도, 청주 문화도시 지정 ‘맞손’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9-11-13 09:18

‘총사업비 15% 도비 지원’ 협약… 실무협의체 가동 계획
지난해 8월 20일 청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청주시와 지역 기관.단체 20곳이 문화도시 추진의 적극적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도와 청주시가 청주시의 문화도시 지정에 힘을 모은다.

13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시와 충북도가 이날 오후 충북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정부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문화도시사업에 청주시가 최종 선정되기 위해 공동 노력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문화도시 재정협력 및 상생 협약’을 체결한다.

이 사업의 성공적 추진으로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문화를 향유하고, 국가의 공식 인증과 재정 지원을 확보해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도약한다는 차원에서 청주시와 충북도가 함께 힘과 지혜를 모으기로 한 것이라고 청주시는 협약에 대해 설명했다.

이 협약에 따라 청주시와 충북도는 실무협의체를 가동해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협력을 추진해 갈 예정이다.

협약서에는 청주시가 문화도시로 최종 선정되고, 또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총사업비의 15%를 도비로 지원하는 내용이 담겼다고 한다.

청주시는 지난해 12월 제1차 문화도시 예비도시로 지정됐는데 올해 1년 동안 진행한 예비사업을 평가받아 다음달 문화도시 최종 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청주시가 문화도시로 지정돼 글로벌 브랜드를 갖고 관광 및 도시재생과 연계해 경제와 산업으로도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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