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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청 정구팀, 정구 꿈나무들에게 재능기부 활동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9-11-13 10:19

비시즌 기간 정구팀 선수들의 1대1 지도 ‘뜨거운 열기’ 
12일 충북 옥천군청 정구팀 선수들이 옥천 군내 정구 꿈나무들을 재능기부를 통해 지도하고 있다.(사진제공=옥천군청)

충북 옥천군청 정구팀이 지역 내 죽향초, 장야초, 옥천여중 정구선수들에게 재능기부를 통한 ‘1대1 지도’를 펼치고 있어 옥천중앙공원테니스장의 열기가 뜨겁다.

13일 옥천군에 따르면 옥천군청 정구팀 선수 8명은 전국체전이 끝난 지난달 14일부터 초등학교 20여명, 옥천여중 4명의 선수들에게 1대1 지도를 통해 개개인의 자세교정과 연습방법 등을 조언하고 있다.

12일 옥천중앙공원테니스장에는 죽향초와 장야초 정구감독, 옥천여중 정구감독, 옥천군체육시설사업소장, 옥천군정구협회 임원 등 옥천정구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해 재능기부 행사를 참관하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옥천군청 정구선수단 주정홍 감독은 “2019년 대회시즌을 마치고 지역 내 초·중 정구 꿈나무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재능기부를 추진하게 됐다”며 “학생 선수들이 집중하며 열심히 배우는 모습을 보니 옥천군 정구의 미래가 밝다”고 말했다. 

재능기부 교육훈련에 참여한 조도경 선수(장야초 6년)는 “국가대표 실력을 겸비한 옥천군청 정구실업팀 언니들의 훈련지도를 받을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정구를 더욱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고 앞으로 이런 기회가 더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옥천군청 정구팀 주장인 조혜진 선수는 “어린 선수들을 지도하는 것은 매우 보람된 일”이라며 “꿈나무들의 실력이 뛰어나고 미래의 꿈에 대한 의지가 강해 앞으로 장래가 촉망된다”고 전했다.

옥천군청 정구팀은 지난 9월2일 경기 고양시에서 개최된 NH농협은행 추계 한국실업소프트테니스대회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고 10월에는 경기 구리시에서 개최된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여자 일반부 개인복식(고은지. 이수진)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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