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30일 토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당진시, 벨기에 베오스社, 7000만 불 투자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하동길기자 송고시간 2019-11-13 11:29

- 송산2일반산단 외투지역 약4만9580㎡…100명 고용창출·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벨기 베오스그룹 투자협약 사진(사진제공=당진시청)

충남 당진시는 세계 1위 식품첨가제인 벨기에 기업 베오스社가 7000만 불을 투자한다고 13일 밝혔다.
 
당진시에 따르면 지난 12일(현지시각) 벨기에 브뤼헤에 위치한 베오스(VEOS) 본사에서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김홍장 당진시장, 로버트 슬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베오스사는 7000만 불(약 815억 원)을 투자해 당진시 송산면에 위치한 송산2일반산단 외국인투자지역에 약4만9580㎡(1만5000평) 규모로 첨단 바이오 식품과 의약품 등을 생산하는 공장을 건립한다.
 
고용 예상인원은 100명이며 협약에 따라 베오스사는 지역인재와 지역물품 이용에 앞장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한국을 둘러싼 글로벌 경제 악화로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당진은 중국과 가깝고 수도권과 인접한 지리적 강점과 항만과 고속도로를 이용한 편리한 교통망으로 많은 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우량 기업들을 적극 유치해 당진의 지속성장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베오스가 투자하는 송산2 일반산단 외투지역은 2지구, 2-1지구, 2-2지구 등 총 3개 지구, 417,269㎡ 규모로 조성됐으며, 이곳에는 현재 중국 기업인 해윤광업과 일본기업 페로텍, 미국기업 쿠퍼스탠다드, 독일기업 쿼츠베르크(공사 중) 등의 글로벌 기업들이 입주해 현재 19만1303㎡의 면적이 분양 완료됐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