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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일반산업단지 '수원델타플렉스' 지정·관리권자 수원시장 일원화 쾌거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정양수기자 송고시간 2019-11-13 12:31

수원델타플렉스 전경.(사진제공=수원시)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13일 수원델타플렉스 1·2·3블록의 지정권자와 관리권자가 '수원시장'으로 일원화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수원델타플렉스 관리기본계획을 변경 고시한 가운데 지정권자와 관리권자를 수원시장으로 일원화하는 통합 절차를 완료했다.

수원델타플렉스(SUWON DELTAPLEX)는 수원일반산업단지의 새로운 이름이다.

그동안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1·2블록은 경기도지사, 3블록은 수원시장으로 지정권자가 이원화돼 있었다.

지난 2007년 4월 개정된 산업입지법에 따라 2007년 10월 7일 이전에 지정된 산업단지는 광역시·도지사가, 이후 지정된 곳은 광역시·도지사 또는 대도시 시장이 지정권자가 될 수 있어 2007년 10월 전 조성된 1·2단지는 경기도지사, 2008년 조성이 시작된 3블록만 수원시장이 지정권자가 됐다.

시는 관련 조례 개정 등 남은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수원델타플렉스 이정표 등 도로시설물 정비할 계획이다. 또 온라인 지도 제공 업체에 수원델타플렉스로 명칭 변경을 요청하는 등 적극적으로 새 이름을 홍보할 계획이다.

원영덕 경제정책국장은 "광역지자체와 기초지자체의 상생 협력 모범 사례를 만들어준 경기도에 감사드린다"며 "통합으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더 노력해 입주기업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125만 7510㎡ 면적에 조성된 수원델타플렉스에는 726개 업체가 입주해있다.

지난 2006년 준공된 1블록, 2009년 준공된 2블록, 2016년 준공된 3블록 등 3개 블록으로 이뤄져 있다. 입주 기업들이 다양한 기계·전기·전자제품 등을 생산하며 첨단업종의 산업 클러스터 역할을 하고 있다. 근로자는 1만5000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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