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18일부터 5일간 9개의 연구개발특구 초기기업들이 핀란드 헬싱키에서 개최되는 스타트업 축제 ‘슬러시(Slush)’ 참가를 지원한다.(사진제공=특구진흥재단) |
[아시아뉴스통신=이기종 기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18일부터 5일간 9개의 연구개발특구 초기기업들이 핀란드 헬싱키에서 개최되는 스타트업 축제 ‘슬러시(Slush)’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핀란드 헬싱키의 스타트업 축제 ‘슬러시(Slush)’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스타트업 콘퍼런스이며 130여 개국 2만여명 이상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행사이다.
이번 핀란드에서 하는 스타트업 워크숍, 피칭 행사, 슬러시 참가는 핀란드의 대표적 혁신 허브인 에스포 이노베이션 가든(Espoo Innovation Garden)을 전담 지원하고 있는 에스포 마케팅(Espoo Marketing Oy)과 특구진흥재단이 지난 6월 10일 체결한 전략적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행사의 주요내용을 보면 첫째 날인 오는 21일에는 슬러시의 비공식 부대행사(unofficial side event)로서 연구개발특구의 스타트업 피칭 행사 개최를 통해 특구 기업 9개사의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해외 투자자들에게 선보인다.
이 피칭에 참가 예정인 9개사는 ㈜비플렉스(바이오 메카트로닉스 솔루션), ㈜포티투마루(딥러닝 기반 차세대 검색엔진), ㈜브이픽스메디칼(초소형 공초점 레이저 현미경), ㈜나르마(틸트로터 기술 적용 소형무인항공기), ㈜휴덴스(합성골이식재), ㈜신성티케이(스마트 수액모니터링시스템), ㈜제우기술(리니어모터), ㈜아이테드(투명 열선 모듈), ㈜하얀마인드(외국어학습 모바일서비스) 등이다.
또 슬러시 본 행사에서 참가하는 ㈜비플렉스와 ㈜브이픽스메디칼은 치열한 경쟁을 뚫고 당당하게 슬러시의 정규 스테이지 프로그램 중 하나인 쇼케이스 스튜디오(Showcase Studio)에 진출했고 전 세계 관중들 앞에서 자사의 제품에 대한 공개 시연과 질의응답, 쇼룸 전시 등을 진행한다.
특구진흥재단 양성광 이사장은 “세계적 스타트업 축제인 슬러시 참가를 계기로 특구의 우수한 기업들이 세계시장의 큰 무대에 과감하게 도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