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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2024년까지 총 1조 3173억원 투입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서도연기자 송고시간 2019-11-20 11:34

-초미세먼지(PM2.5) 농도 35%이상 개선(31㎍/㎥→19㎍/㎥) 목표
-(평상시) 6개분야 30개사업 (고농도시) 비상저감조치 적극 시행
-도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시군과 저감시책 연계 및 소통·협업 강화
전북도청./아시아뉴스통신DB

전북도는 올해 추진했던 미세먼지 저감사업 시군별 이행상황을 재점검하는 한편 정부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에 따라 지역 특성에 맞는 우리 도 시행계획을 수립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20일 전북도에 따르면 영농폐기물·불법소각 방지,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등 우리 도 지역특성에 맞는 향후 5년간의 미세먼지 저감 정책방향과 추진과제를 제시하는 맞춤형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을 수립·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동절기를 맞이해 분야별로 관련 대책을 재점검하고, 고농도 초미세먼지 발생시 단계별 비상저감조치 이행에도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맑고 깨끗한 공기, 미세먼지 없는 전라북도”라는 비전하에, 초미세먼지(PM2.5) 연평균 농도를 35%이상 저감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향후 5년간 미세먼지 정책방향과 추진과제를 제시하는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2020~2024)’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2024년까지 총 1조 3,173억원을 투입해 농·축산분야 영농폐기물·불법소각 방지, 암모니아 관리 강화, 공공기관 직원경유차 ZERO화 사업 등 6개 분야 30개 사업을 추진해 초미세먼지 농도를 ‘16년 대비 35%이상(’16년 31→ ‘24년 19㎍/㎥) 낮출 계획이다.
 
종합대책은 ▲ 자동차등 이동오염원 관리 ▲ 사업장 배출원 관리 ▲ 생활부문 ▲ 감계층 건강보호 ▲ 과학적 관리기반 구축 ▲ 협업 및 소통 강화 등 6대 분야 총 30개의 세부과제로 구성돼 있다.

종합대책의 추진과제를 속도감 있게 차질 없이 추진할 경우 ’24년까지 ’16년 대비 초미세먼지(PM2.5) 연평균 농도를 35% 이상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인 12월부터 3월까지 주요대책을 다음과 같이 추진할 예정이다.

14개 시군에 24명의 민관합동 점검단을 구성·운영하고 더불어 드론·분광계 등 첨단장비를 활용한 산단주변 및 건설공사장 등 집중 감시를 병행하고, 대형사업장 23개소에 대한 자발적 감축협약을 연장해 사업장의 추가 감축을 유도한다.
 
올 연말까지 일정 계도기간을 거쳐 배출가스 5등급 자동차 운행을 제한하는 등 이동오염원 감축도 강화한다.
 
또한, 시군별로 집중관리도로를 1개이상 지정·운영하고 농촌에 장기 방치된 영농폐기물을 집중 수거·처리해 불법 소각을 사전에 예방한다.
 
아울러, 민감·취약계층에 대한 건강보호를 강화한다. 도내의 유치원·학교에 공기정화장치 설치하고, 어린이집과 노인요양시설 등에 대해 현장 점검을 지속 실시할 계획이다.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과 옥외근로자를 대상으로 마스크를 조기 지급하고, 농·어업인 대상 행동매뉴얼 배포 및 교육을 실시함으로서 민감·취약계층을 집중 지원한다.
 
계절적 기상요인에 따라서는 언제든지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대비에도 만전을 기한다.
 
올 11월 마련한 ‘초미세먼지 재난 위기관리 실무매뉴얼’에 따라 위기경보 수준(관심-주의-경계-심각)에 맞춰 위기관리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고농도 미세먼지 농도 수준과 지속일수를 고려해 단계적 추진체계에 따라 대응조치 강화를 기본원칙으로 하되, 상황에 따라서는 실무매뉴얼을 뛰어 넘어 선제적으로 총력 대응한다.

고농도 발생기간 동안 시군 대처상황 이행점검반을 설치·운영해 이행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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