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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스타강사, 성관계 몰카 논란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우용기자 송고시간 2019-11-29 06:20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대구 스타강사 몰카 논란이 불거졌다.

대구 스타강사로 불리는 A씨가 수십명의 여성과 성관계를 한 장면을 몰래 촬영한 것이다.

스타강사 A씨는 외제차를 타고 다니며 수 많은 여성들을 만났다.

A씨는 여성들을 만나기 전 호텔, 차량, 집 등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서 성관계 장면을 몰래 촬영했다.

경찰이 A씨의 덜미를 잡은것은 한 여성이 A씨와 만남 후 컴퓨터를 만지다 우연히 몰카 파일들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경찰이 하드디스크에서 발견한 영상은 무려 900GB가 넘는 용량이였다.

특히 A씨가 지인과 함께 몸을 가누지 못하는 여성을 성폭행 하는 영상도 담겨있었다.

대구지법 형사11부는 28일 준강간 및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등의 혐의로 지난달 구속기소 된 A(37)씨에 대해 징역 4년을 선고하고 취업제한 5년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일부 피해자와는 합의했으나 4명의 피해자를 준강간하고 준강간 모습 등을 촬영해 지인에게 전송한 점 등은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A씨와 검찰은 이에 불복해 항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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