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연기향교 문화재 프로그램이 문화재청의 지역문화재 활용 우수사업에 선정됐다.(사진=세종시) |
[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세종시는 연기향교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이 문화재청의 '지역문화재 활용 우수사업'에 2년 연속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세종시에 따르면 문화재청에서 주관하는 지역 문화재 활용사업은 문화재를 소재로 체험 교육 강좌 전시 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전국 97개 향교와 서원에서 진행했다.
연기향교 문화재 활용사업은 '전통에서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향교의 사계, 향교문화대학, 전통의례, 세종에서 유학하다 등 4개 분야로 진행됐다.
특히 '향교의 사계' 중 봄을 주제로 하는 화전부치기 등 체험은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큰 호응을 얻었고 전통성년의례는 청소년의 전통에 대한 관심을 갖게 했다.
곽병창 관광문화재과장은 "이번 선정은 문화재 가치를 현대에 계승하고 부흥시킨 성과"라며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에 맞는 프로그램을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