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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유달동 김장김치 나눔 이웃사랑 실천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19-12-10 14:24

250포기 담가 취약계층 70개소 직접 전달...후원물품도 전달
10일 목포시 유달동 새마을부녀회가 전춘옥 회장과 조옥현 도의원, 박호빈 동장등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실시했다.(사진제공=목포시청)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 전남 목포시 유달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전춘옥)가 10일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김장김치 나눔행사는 유달동 부녀회원들이 한 푼이라도 절감해 더 많은 이웃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절임배추를 사지 않고 250포기의 배추를 직접 절이고 양념장을 만들어 이웃사랑 나눔행사를 실천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등 지역내 취약계층 70개소를 방문해 직접 전달했다.
 
전춘옥 부녀회장은 “이번 김장김치 나눔행사는 헌옷모으기 운동, 음식부스 운영 등 부녀회원들이 직접 뛰면서 땀으로 일궈낸 자금을 모아 추진하게 됐다”며 “비록 작지만 따뜻한 마음을 담아 김장을 했으니 맛있게 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호빈 유달동장은 “나눔행사를 통해 훈훈하고 살기좋은 지역으로 변해갈수 있음을 동민들을 통해 알수 있다”며 “앞으로도 자생조직원들과 연계해 이러한 행사가 지속적으로 전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달동은 이에앞서 지난 3일 연말을 맞아 복지사각지대 주민과 경로당, 지역아동센터에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북교동성결교회(목사 김주헌)에서 백미 40포, 유달동 새마을협의회(회장 유상수)에서 백미 20포와 라면 15박스, 화장지 5팩, 유달동 바르게살기협의회(위원장 김길곤)에서 백미 30포를 기탁해 마련됐다.
 
기탁 물품은 유달동의 저소득층 78세대와 경로당 및 지역아동센터 13개소에 전달돼 이웃의 따뜻한 사랑과 온정을 전했다.
 
김주헌 목사는 “이렇게 따뜻한 마음이 모이고 모여 이웃들에게 전해지는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서 참 기분이 좋다. 우리 모두가 조금 더 마음을 열고 사랑을 나눠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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