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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정책연구소, 혁신전남교육 허브 역할 ‘톡톡’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19-12-10 16:44

2차 연구보고회 갖고 ‘전남형 미래학교 비전’ 등 제시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남교육연구정보원 교육정책연구소(소장 김태문)가 미래를 열어가는 혁신전남교육의 허브로서 다양한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 학교민주주의 지수 개발, 전남형 미래학교 모델 개발 등 모두가 소중한 혁신전남교육의 핵심 정책을 연구하고 있다.
 
전남교육정책연구소는 지난 9월 19일 1차 보고회에 이어 10일 전남교육연구정보원 1층 중회의실에서 2차 보고회를 갖고 3가지 과제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전문적학습공동체 활성화, 학교민주주의 지수 개발, 전남형 미래학교 모델 개발 등이 그것이다.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 실태 분석’ 연구를 진행한 정민석 전임연구원은 “전문적학습공동체 정책의 추진으로 전남의 학교현장에 동료의식 형성과 소통의 계기 제공, 배움중심수업 등 학교문화 혁신 가능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또한 이러한 전문적학습공동체의 긍정적 효과가 지속할 수 있도록 도교육청, 교육지원청, 단위학교 차원의 구체적인 개선 방안들을 제시했다.
 
이어 ‘학교 민주주의지수 개발’ 연구와 관련, “학교의 민주주의 수준을 측정하고 개별 학교의 민주주의 상태를 진단하는 도구를 개발했다”면서 민주시민교육 내실화를 위해 학교 현장 적용 시 고려사항도 제시했다.
 
‘전남형 미래학교 모델 개발’의 책임연구를 맡은 김권호 전임연구원은 미래사회 분석과 미래교육 방향에 따른 ‘전남형 미래학교’의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위한 핵심요소 및 운영 방안을 도출했다. 또한, 핵심요소가 반영된 유형별 교육과정으로 학교급·지역·학교 특성에 따른 교육과정 운영 모델과 관계 법령 및 행정 절차 등 제도 개선안을 제시했다.
 
김태문 소장은 “전남교육정책연구소는 지난 한 해 동안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설문조사와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전남 혁신교육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연구 결과의 공유를 통해 소통과 협력의 공감대가 형성되고, 정책에 반영되어 학교현장 지원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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