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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가족 함께 동지팥죽 쑤어보세요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19-12-16 12:24

전남농업박물관, 22일 동짓날 민속체험 행사…200명 선착순
22일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박물관 내 농경문화체험관에서  ‘동짓날 민속체험 행사’를 연다.(사진제공=전남도청)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라남도농업박물관(관장 이종주)은 24절기 가운데 하나인 동지(冬至) 문화 풍습을 재현하기 위해 ‘동짓날 민속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박물관 내 농경문화체험관에서 열리는 ‘동짓날 민속체험 행사’는 점차 잊혀져가는 절기 음식문화 중 동짓날 팥죽을 쑤어 먹는 전통 문화 풍습을 재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옛 농가 분위기가 물씬 묻어나는 초가 옆 농경문화체험관 일원에서 박물관 측이 미리 준비한 재료를 이용해 참가자들이 직접 새알심(단자)을 빚어 팥물이 끓는 가마솥에 넣고 팥죽을 만드는 일체의 과정을 체험한다.
 
농업박물관측은 참가자들에게 또 다른 추억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선착순 50명에게 고구마를 나눠줘 ‘고구마 구워먹기’ 체험도 실시한다.
 
참가를 바라는 도민은 오는 21일까지 전화(061-462-2752)나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1인당 5000원이며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한다.
 
이종주 관장은 “가족과 함께 직접 동지팥죽을 만들어 먹어봄으로써 절기 풍속의 의미를 되새기는 것은 물론 옛 추억과 향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관심 있는 도민의 적극적인 참가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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