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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회 전남도교육상 5명 수상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19-12-26 16:53

이용덕, 서재준, 이창균, 조홍석, 박두규...명예의 전당에 헌액
26일 전남도교육청은 39회 전라남도교육상 시상식 및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가졌다. 사진 왼쪽부터 서재준 교사, 이창균 교장, 이용덕 교장, 장석웅 교육감, 조홍석 서기관, 박두규 원장.(사진제공=전남도교육청)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남교육 발전에 공이 큰 교육가족 5명이 전라남도교육감이 수여하는 전라남도교육상을 받았다.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26일 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제39회 전라남도교육상 시상식을 갖고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5명에게 표창장과 부상을 수여했다.
 
전남도교육상은 ‘전남도교육감 표창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도민의 사표가 되고 전남도 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현저한 사람에게 주는 상으로 해마다 5명 이내에서 수여하고 있다.
 
올해 수상자는 순천왕지초등학교 이용덕교장 , 청람중학교 서재준 교사 , 도초고등학교 이창균교장, 조홍석 지방서기관, 국립청소년우주센터 박두규 원장 등이다.
 
이용덕 교장은 창의적이고 특색 있는 교육과정 편성·운영으로 즐거운 학교 실현에 앞장섰다.

특히 교원의 전문성 신장, 학교교육과정과 평가방법 개선에 기여하고, 마을교육공동체를 일으켜 마을에서도 배움과 성장이 일어나는 교육이 이뤄지도록 실천했다.
 
서재준 교사는 전남 지역 교육운동에 헌신적으로 참여해 교육민주화를 이루는 데 지대한 공을 세웠다.

공립 대안교육 특성화학교인 청람중학교에 근무하면서 대한교육 활성화에 남다른 열정을 보였으며, 소통과 협업을 바탕으로 민주적 학교문화를 만들었다.
 
이창균 교장은 지역특성을 활용한 학교경영계획을 혁신적으로 수립해 공교육 발전을 이끌었다.

탁월한 입시.생활지도 역량을 발휘하며 섬 학교인 신안 도초고등학교를 입시명문으로 발돋움시켰고, 후임 교장의 효과적 입시지도를 위해 조기에 퇴임, 귀감이 됐다.
 
조홍석 서기관은 소통하는 학교문화와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풍토 정착에 크게 공헌했다.

광주·전남 최초로 전남도교육청 공무원노동조합을 설립해 초대위원장을 역임하며 일반직 공무원 처우개선과 권익신장, 청렴문화 조성에 앞장섰다.
 
박두규 원장은 청소년의 상담과 활동을 지원하고, 청소년 지도자 역량강화에 큰 족적을 남겼다.

초·중등 교사와 교육위원을 역임하면서 학교와 학습현장을 개혁하고 교육민주화에 앞장섰으며, 지역교육청과 학교 현장의 예산지원 확대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날 상을 받은 5명의 전남교육상 수상자는 그동안의 전남교육 발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남도교육청 1층에 마련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장석웅 교육감은 “올해로 39회째를 맞은 전남교육상이 그간 전남교육발전에 기여한 공은 그 어떤 것보다 클 것”이라면서 “오늘 상을 받으시는 다섯 분의 뜨거운 열정과 헌신은‘모두가 소중한 혁신전남교육’을 일구는 데 밀알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민선3기 전남교육은 앞으로도 오직 아이들만 바라보며, 교육을 교육답게 만드는 혁신의 과업을 흔들림 없이 수행하겠다”며 “변함없이 힘과 지혜를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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