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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의료원노조 “신임원장선임 시장의견 수용”밝혀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20-01-09 13:05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국보건의료노조 광주전남지역본부 목포시의료원노동조합은 의료원장공모와 관련 김종식 시장의 뜻에 따르겠다는 입장을 9일 발표했다.

목포시의료원노동조합은 입장문을 통해 “목포시의료원 차기원장 선임에 대한 풍문들이 설왕설래하고 있다”며 발표배경을 밝혔다.

이어 “설립취지에 맞게 지역주민의 보건향상과 임상연구 질병의 예방과 치료,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 주민들에 대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지만 정부나 지자체의 공공의료에 대한 인식부족과 공공성이 아닌 수익성 위주의 정책으로 현실적인 어려움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김종식 목포시장에게 ▶우수 의료진 확보로 인한 진료과를 안정시키며 ▶탁월한 경영 능력,공공보건읠 경험과 마인드 ▶임직원과 노동조합과의 상생 ▶원장으로서의 리더쉽과 직원들을 포용할수 있는 자를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노조는 “여러경로를 통해 목포시의료원장 임명권자인 시장에게 충분히 건의했고 김종식 시장도 심사숙고 끝에 고뇌의 찬 결단을 했을 것이다”며 “시장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여 신임원장과 화합하고 소통하면서 의료원이 지역주민들에게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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