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나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나주교육2020'설명회에서 김영길 교육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나주교육청) |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길)은 13일 대회의실에서 유․초․중학교 교원 100명을 대상으로 ‘미래의 삶을 디자인하는 행복나주교육’ 구현을 위한 '나주교육2020'설명회를 가졌다.
나주교육지원청은 올 한해 ‘학교자치 활성화’, ‘나주혁신교육지구 운영 내실화’, ‘창의·융합 SW교육 강화’, ‘목사고을 역사·문화자랑’ 등 4가지 역점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나주는 2000년 마한의 역사를 비롯해 의병활동 중심지, 학생운동진원지 등 역사·문화·예술·환경 자원이 매우 풍부한 만큼 학생들이 나주와 전남의 역사·문화를 바로 알고,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역사교육을 활성화 할 계획이다.
김영길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학생들이 자존감을 가지고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교직원이 보람을 느끼며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부모·지역민이 나주교육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학교자치 활성화와 교육협력체제 구축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나주교육지원청은 이날 설명회에 종이컵과 플라스틱 생수병을 없애고 개인컵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 눈길을 끌었으며, 민주적 조직문화 개선과 함께 친환경 회의문화 조성에도 함께 힘써 주도록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