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공공도서관은 7세부터 초등 6학년까지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라이브러리 스타트 북(Library Start Book)을 배부하고 있다.(사진제공=전남도교육청) |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라남도교육청 영광공공도서관(관장 장혜란)은 7세부터 초등 6학년까지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14일부터 라이브러리 스타트 북(Library Start Book)을 배부한다.
라이브러리 스타트는 전남도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 사서들이 단계별 권장도서 목록을 선정해 어렸을 때부터 좋은 책을 접할 수 있도록 하는 도서관 첫발 내딛기 사업이다.
시작, 중간, 높은의 총 3단계로 구성돼 있고 각 단계별 권장도서 300권이 수록돼 있다.
방학을 맞아 자료실을 찾는 학생들에게 권장도서를 추천해 책 읽는 습관을 형성하고 책을 읽은 후에는 스티커까지 받을 수 있어 책 읽는 만족감을 줄 수 있다.
지난해 라이브러리 스타트 단계별로 100권을 다 읽은 학생들에게는 완주증과 기념품을 증정했다.
장혜란 관장은“방학을 맞아 도서관을 찾는 학생들이 많이 늘었다”며 “라이브러리 스타트 북에 추천된 좋은 도서를 통하여 아이들이 책 읽는 기쁨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영광공공도서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학생들을 위한 겨울 독서·토론교실 및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0년 어린이자료실 서가를 재배치해 주제별, 작가별, 기념일 등 주제 도서를 기획 전시하는 북큐레이션을 활성화하고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