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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박물관 정영희 학예실장, 문체부 장관상 수상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20-01-14 16:14

1985년부터 재직 200여건의 문화유적 학술조사와 총서 발간
정영희 목포대박물관 학예실장.(사진제공=목포대학교)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국립 목포대학교 박물관(관장 한정훈) 정영희 학예실장이 2019 박물관·미술관 발전 유공자로 선정돼 13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2020년 전국 박물관·미술관인 신년교례회’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

정영희 학예실장은 1985년부터 목포대 박물관에 재직하면서 200여 건의 문화유적 학술조사와 학술총서 발간을 통해 대학 박물관 본연의 학술역량을 강화했다. 또 50여 차례의 전시를 기획하고, 추진함으로써 대학 박물관에 새로운 변화를 지속해서 이끌어냈다.

이외에도 국·공립 박물관과 관련 기관 간 교류에 힘써 박물관의 외연을 확장했으며, 성인 대상 박물관 대학, 지역민들을 위한 문화유적 답사, 어린이 문화체험 교실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역의 문화 발전에 이바지했다.

지난 2013년도에는 대학 박물관의 자원과 역량을 사회 환원에 헌신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대학박물관협회에서 수여하는 ‘올해의 대학 박물관인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정영희 학예실장은 “좋아하는 일을 즐겁게 하면서 박물관 인으로 살아온 것도 행복한데 상까지 받게 돼 더욱더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대학 박물관 본연의 역할인 학술연구·전시·교육 사업들을 충실히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국 박물관 협회에서는 우리나라 박물관·미술관 활성화와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인물과 기관을 격려하기 위해 해마다 공로자 포상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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