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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하지도 않은 수술 언급하며 성희롱” 분노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서아름기자 송고시간 2020-01-15 06:20

박지민, 악플러에 법적대응 방침
가수 박지민이 악플러와 설전을 벌였다. (사진=박지민 SNS)

가수 박지민이 성희롱 발언을 일삼는 악플러와의 대화를 공개하며 불쾌감을 표했다.

앞서 박지민은 지난 12일 개인 SNS에 "어떤 모양이든 상관하지 말고 당신을 사랑하라(Don't care what shape, just love the way u are)"는 글과 함께 자신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여자의 가슴이 그려진 그림을 들고 있는 여성의 모습이 거울 속에 담겨 있다.

이에 한 네티즌이 "지민이 XX 많이 자랐네"라고 성희롱 메시지를 보내자 박지민은 "닥쳐 미친X아"라고 맞대응 했다. 그러자 이 네티즌은 다시 "너나 닥쳐 XXX아. XX 잘 자란 거 맞잖아. 되게 화내네"라고 받아쳤다. 

또 다시 박지민은 "답장 몇 번 해주니까 이제 친구 같냐? 정신 차려. 나보다 나이 많으면 진짜 답 없는 거고, 나보다 어리면 그냥 덜 자란 애새끼라고 생각함. 상대해 주느라 힘들었다. 꺼져라!"라며 분노하는 등 비난을 주고 받았다.

앞서 박지민은 지난해도 "내 사진 한장으로 온갖 메시지에, 하지도 않은 가슴 성형에 대한 성희롱, 메시지로 본인 몸 사진 보내면서 '한 번 하자'라고 하시는 분, 특정 과일로 비교하면서 댓글 쓰시는 분들 모두 신고하겠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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