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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겨울철 검은 위험 블랙아이스 예방하고 실천하자!

[경남=아시아뉴스통신] 모지준기자 송고시간 2020-01-17 11:47

진해경찰서 웅동파출소 순경 허종오
허종오 순경.(사진제공=진해경찰서)

[아시아뉴스통신=모지준 기자] 최근 경남 합천군 33번 국도에서 블랙아이스 현상으로 자동차 41대가 연쇄 충돌하는 등 겨울철 블랙아이스 현상으로 인해 차량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블랙아이스’란 낮 동안 내린 눈이나 비가 아스팔트에 스며들었다가 밤사이 얇은 얼음 막이 도로 위를 덮으며, 생기는 현상이다.

미세먼지나 차량이 운행하며, 내뿜는 매연 등이 섞여 얼기 때문에 아스팔트 색상과 비슷해, 운전 시 육안으로 식별하기 어렵고 눈 내린 도로에서 보다 6배, 일반도로 보다는 무려 14배나 위험성이 존재한다.

그렇기에 우리는 다 함께 겨울철 차량운행 시 블랙아이스 예방을 위한 안전운전을 실천해야 한다.

첫째, 앞 차와 안전거리를 유지하기 둘째, 헤드라이트로 비친 도로를 수시로 확인하기 셋째, 일반타이어보다는 접지력이 우수한 윈터타이어 사용하기, 마지막으로 영하의 기온으로 떨어지는 새벽, 아침시간대 그리고 블랙아이스가 발생할 가능성이 농후한 장소인 터널입구와 출구, 그늘진 도로, 저수지나 해안도로 등 주변 습도가 높은 도로를 운전할 때에는 항상 서행 운전하기다.

이렇게 간단하고 쉬운 예방수칙들만 실천해 나아간다면 더 이상 겨울철 블랙아이스로 인한 차량 추돌사고의 안타까운 뉴스를 보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사외 기고는 본사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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