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청 전경.(사진제공=대구시청) |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시는 겨울방학 5주 동안 지역대학생들에게 시정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학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학생인턴 120명을 선발·배치했다고 17일 밝혔다.
2020년 겨울방학 대학생인턴사업은 120명 모집에 3998명이 지원해 사업 시작 이후 가장 높은 33대 1이라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에 선발된 120명은 시청, 사업소,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등에서 근무하면서 대구의료관광 마케팅 참여, 지진대피소 점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및 홍보 등 68개 분야에서 업무를 수행하며 시정을 경험할 예정이다.
대학생인턴들은 이달 20일부터 2월21일까지 5주 동안 주 5일, 1일 6시간 근무하며, 시간당 9500원의 임금을 지급받는다. 5주 만근한 인턴의 경우 170만원 정도를(본인부담 4대보험 포함) 받게 된다.
한편 2020년 대구시 대학생인턴 사업은 총 4회(겨울방학, 상반기, 여름방학, 하반기) 실시할 예정이며, 상반기 대학생인턴 사업모집은 3월23일부터 4월3일까지 대구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고, 근무기간은 4월27일부터 5월29일까지 5주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