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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 바기오 정서영 선교사.(사진제공=드림플러스) |
Jeremiah 19장
1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가서 토기장이의 옹기를 사고 백성의 어른들과 제사장의 어른 몇 사람과
This is what the LORD says: "Go and buy a clay jar from a potter. Take along some of the elders of the people and of the priests
2 하시드 문 어귀 곁에 있는 힌놈의 아들의 골짜기로 가서 거기에서 내가 네게 이른 말을 선포하여
and go out to the Valley of Ben Hinnom, near the entrance of the Potsherd Gate. There proclaim the words I tell you,
11 그들에게 이르기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사람이 토기장이의 그릇을 한 번 깨뜨리면 다시 완전하게 할 수 없나니 이와 같이 내가 이 백성과 이 성읍을 무너뜨리리니 도벳에 매장할 자리가 없을 만큼 매장하리라
and say to them, 'This is what the LORD Almighty says: I will smash this nation and this city just as this potter's jar is smashed and cannot be repaired. They will bury the dead in Topheth until there is no more room.
15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이 성읍에 대하여 선언한 모든 재앙을 이 성읍과 그 모든 촌락에 내리리니 이는 그들의 목을 곧게 하여 내 말을 듣지 아니함이라 하시니라
"This is what the LORD Almighty, the God of Israel, says: 'Listen! I am going to bring on this city and the villages around it every disaster I pronounced against them, because they were stiff-necked and would not listen to my words.'"
라
Take along some of the elders of the people and of the priests(1)
하나님께서 예언을 선포할 대상을 지정하여 부르라 하시는 문장에서 어른이란 단어가 눈에 들어 온다. 하나님이 왜 직접 예레미야에게 대상을 지정하여 부르셨을까? 왜 특정 직업군의 특정 직위의 사람이 아니라 백성들과 제사장들 중의 어른 몇이라 지정했을까? 그리고 어떻게 그 말씀을 따라 예레미야는 어른 몇을 어떤 기준으로 선택하여 불렀을까?
어른이란 이 단어 앞에 또 다른 형용사 같은 표현은 있지를 않다. 존망받는 어른이라든지, 학식있는 어른이라든지.. 단지 그저 어른이다. 생각해보면 이 어른(Elder)이라는 말에는 이미 많은 의미가 있다. 적어도 한 사회 혹은 집단 혹은 공동체 내에서 나이가 많은 연장자라는 뜻도 있지만 성경적으로는 신앙의 깊이나 연륜이 깊은 이를 어른(elder)이라 불렀다. 신약성서에서는 사리사욕이 없고 타에 모범이 되는 인물이 어른이라고 명시되어 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이제는 더 이상 참을 수 없다고 여겨지실 만큼 세상이 악으로 가득차 있을 때에 그 때에 하나님은 선지자를 통해 이 시대의 어른들을 불러 당신의 말씀을 선포하며 백성들에게 전하도록 지시하였다. 어른들이 필요한 시대이다. 어른은 많지만 어린이보다 못한 '어른이'들이 많다는 워딩이 이제는 흔치 않게 들리는 요즘이다. 시대는 점점 악해져 가고 점점 하나님의 말씀은 가벼이 지나쳐 버리는 그런 종말적인 상황이다. 그러기에 참 어른이 필요하다.
작은 공동체에서 부터 시작해서 누군가는 참 어른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의 때에 부르심에 따라 쓰임 받기에 부족하지 않은 어른이 되어야 한다. 나이 먹으면 자연스레 되는 older가 아니라 다른 이들로 부터 인정받고 세움받는 그런 elder, 하나님이 부르셨을 때에 선택받을 수 있는 그런 어른이 되기 위해 준비와 노력이 필요함을 생각하게 되는 오늘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