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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신 소득작물 '멜론'육성키로...고소득 발전 가능성 확인  

[경기=아시아뉴스통신] 고상규기자 송고시간 2020-01-20 14:10

/아시아뉴스통신

경기 양주시(시장 이성호)가 신 소득작물 '멜론'을 육성해 고소득 농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0일 시에 따르면 시는 기후변화에 따른 농가의 새로운 소득작물로 열대성 작물인 멜론을 육성하기로 하고, 멜론을 애호박, 토마토, 딸기, 부추 등과 함께 대표 소득작물로 육성하기 위해 멜론재배 농가를 확대하고 재배교육과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멜론을 농가의 신소득 작물로 도입해 2개 시범사업 농가 등 총 18농가에서 멜론을 재배해 1개 농가에서 1600㎡에서 멜론 2400주를 재배했다.

이 결과 경기도 친환경 급식시장 등에 출하, 24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고소득 작물로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다. 올해는 30여 농가에서 멜론을 재배할 예정으로 지역특성을 고려해 환경급식 시장 납품뿐만 아니라 군납과 직거래 활성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한편 시는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의 일환으로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멜론재배 희망 농가 30명을 대상으로 멜론 교육을 실시, 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멜론재배 농가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품종 선택부터 토양관리, 재배기술, 병해충방제, 수확 등 영농단계 전반에 걸친 사항을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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