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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 쌈지공영주차장 5곳 추가 조성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종선기자 송고시간 2020-01-21 11:50

주차난 해소, 도심 미관 개선
예산읍 대회리 예산시네마 뒤편에 조성된 쌈지주차장 모습./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이종선 기자] 예산군이 공.폐가, 노후주택, 나대지 등을 활용하는 쌈지공영주차장 5곳을 추가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민선 7기 군수 공약사업으로 부족한 주차공간 확보와 도심미관 개선을 위한 조처로 올해 1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를 위해 군은 2020년 행복한 도시만들기 원도심 쌈지주차장 공모사업에 응모하는 등 사업비 확보에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지난 2018년부터 지속 추진돼 온 쌈지주차장 조성사업은 주택가와 상가 밀집지역의 자투리땅과 빈집을 활용해 예산대비 효과가 매우 커, 그동안 14개소에 219면을 조성해 주차난 해소와 교통안전 확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반면, 군은 시가지 곳곳에 쌈지주차장을 개설했음에도 불구하고 주차의 번거로움을 이유로 이용치 않아, 지난해 4월 17일부터 생활불편신고와 안전신문고 등 스마트폰 앱을 통해 불법주정차 차량을 신고하면 현장 단속 없이 즉시 과태료가 부과되는 주민신고제를 운영하고 있다.

신고대상은 소화전 주변과 교차로 모퉁이 각 5m 이내, 버스정류소 10m 이내, 횡단보도 등 4대 주정차 금지구역으로 소방활동에 지장을 초래하고 운전자와 보행자의 시야를 방해하는 차량이다.

신고방법은 동일한 위치에서 위반지역, 차량번호, 촬영시간 등을 식별할 수 있는 사진을 1분 간격으로 2장을 촬영해 첨부하면 된다.

박영산 건설교통과장은 “지역 주민들의 주차난 해소는 물론 도심 미관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쌈지주차장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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