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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설 연휴 가족 나들이 장소 추천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성조기자 송고시간 2020-01-23 08:39

관광지별 다양한 이벤트∙할인 혜택 제공
김해가야테마파크에서 매직벌룬쇼.(사진제공=김해시청)

[아시아뉴스통신=김성조 기자] 경남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설 연휴 4일간 가족 나들이에 적당한 장소별 정보를 제공했다.

관광지별로 휴무 없이 운영하는 곳에서부터 설날 당일은 쉬는 곳도 있는 만큼 휴무일과 운영시간 등을 사전에 알고 가야 헛걸음을 면할 수 있다.

또 민족 최대 명절 고향을 찾았거나 혹은 고향에 가지 못한 이들 모두를 배려하는 마음에서 관광지별로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가야왕도 김해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김해가야테마파크는 연휴기간 흰 쥐띠해 설맞이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해가야테마파크 버나놀음.(사진제공=김해시청)

설 다음날인 오는 26일과 27일은 사물놀이, 사자탈춤, 버나놀음(남사당놀이 중 막대기로 사발을 돌리는 묘기)을 구경할 수 있다.

또 25일부터 27일까지 어린이는 물론 온 가족에게 인기인 매직 벌룬쇼가 이어지며 투호, 제기차기, 딱지치기, 콩주머니 던지기 같은 민속놀이로 명절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연휴 내내 방문객에게 복조리를 증정하며, 기존 페인터즈 가야왕국, 익사이팅 사이클∙타워, 눈썰매장, 도자기∙전사체험 같은 즐길거리도 가득하다.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며, 설 당일만 1시간 늦춰 오전 10시 개장한다.

김해낙동강레일파크도 4일간의 연휴기간 휴일 없이 운영하며, 25일과 26일 이틀간 키다리 삐에로 특별공연을 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가야테마파크와 같이 설 당일만 1시간 늦춰 문을 연다.

국립김해박물관에서는 휴관하는 설 당일을 제외한 연휴 3일간 팽이치기, 널뛰기, 대형 윷놀이 같은 전통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

가야사 전문 김해박물관은 최근 어린이박물관 시설을 보강한데다 한국관광공사에서 1월 아이들과 가볼만한 곳으로 선정해 설 연휴 자녀들과 나들이 장소로 손색이 없다.

24일은 떡메치기 체험, 26일은 새해 지신밟기 공연과 미니 블록으로 생쥐 얼굴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이외에도 윷놀이세트 증정, 새해 연하장 보내기, 특선영화 상영 등이 무료로 진행된다.
 
김해가야테마파크는 추석 연휴 나흘간 한가위 특집행사 '달아달아 밝은 달아'를 마련한다. 사진은 지난해 추석 때 매직벌룬쇼 한 장면.

김해목재문화박물관도 추천한다. 박물관 도시를 표방하는 김해시 대표 박물관으로서 필(必)환경시대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나무를 테마로 했다.

설 당일만 휴관하며 전시관람과 숲체험실은 무료로, 목재체험놀이터와 목공체험은 선착순 예약, 유료로 운영한다.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은 연휴 첫날인 24일만 운영하며, 나머지 연휴기간은 휴관한다. 김해미술관과 부산문화재단 홍티아트센터 입주작가 5개국 13명의 작품을 전시한 ‘숨은 꽃’전, 신진작가전 ‘너 나 우리 모두’를 관람할 수 있다.

또 어린이에게 인기인 ‘거인피자전’은 사전 접수로 진행한다. 일상의 사물로 만들어보는 거인피자로 창작의 기본인 다르게 보기를 제시한다.
 
김해가야테마파크에서 사자탈춤 공연 장면.(사진제공=김해시청)

설 연휴 조금 특별한 체험을 원한다면 이동에 위치한 클라우드베리 딸기 체험농장도 고려할만하다. 이곳은 원어민 선생님과 대화하며 다양한 딸기 체험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근 도시 딸기체험농장과 차별화된다.

약 80분 동안 원어민 선생님과 아이, 부모들이 함께 딸기 수확부터 딸기 컵케이크∙초코딸기 퐁듀∙딸기 타르트 만들기 등을 체험하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봄철 이후는 토마토 체험이 진행된다.

설 연휴 할인 혜택도 다양하다. 연휴 내내 김해시티투어는 3000원을, 낙동강레일파크는 산딸기 와인동굴 이용료 1000원을 할인한다.

가야테마파크는 귀성객 입장료 1000원, 한복 착용 시 성인 2000원, 청소년 1000원, 외국인 성인 2000원, 청소년 1000원 할인 혜택에 패키지 요금도 25∼50% 할인한다.

이외에도 설 연휴 나들이객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수로왕릉, 수로왕비릉, 대성동고분박물관, 김해천문대는 쉬는 날 없이 운영한다.

연간 100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는 봉하마을도 평소와 다름없지만 대통령의 집만 연휴 4일 중 26일과 27일만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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