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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차 품질 입증..7개 차급 중 5개 차종 1위

[경기=아시아뉴스통신] 고상규기자 송고시간 2020-01-23 13:47

- 제이디파워 인도 신차품질조사(IQS)서 최우수 품질상에 이름 올려
►현대차 배뉴./사진제공=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가 인도 신차품질조사에서 차급별 최우수상에 이름을 올리며 품질 경쟁력을 입증했다.  

23일 현대차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가 발표한 지난해 인도 신차품질조사에서 7개 차급 중 베뉴 등 5개 차종이 최우수 품질상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평가는 2018년 10월부터 2019년 10월까지 판매된 13개 브랜드 총 66개 모델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신차 100대당 고객들의 불만 건수와 만족도를 집계하는 방식을 통해 조사됐다. 채점 방식은 점수가 낮을 수록 품질 만족도는 높다는 것으로 해석하면 된다.  

최우수 품질상을 받은 차종을 보면 ▲경차 부문 상트로(54점) ▲소형차 부문 엘리트 i20(57점) ▲중형 부문 신형 베르나(63점) ▲소형 SUV 부문 베뉴(52점) ▲SUV 부문 크레타(63점)가 각각 선정됐다.

특히 지난해 출시된 베뉴는 인도시장에서 총 7만여대가 판매되며 현대차의 인도 전체 실적을 견인하고 있는 차종으로 인도 현지에서 '올해의 차'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최근 인도 자동차 산업이 침체된 가운데 신차품질조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은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품질 향상 활동을 통해 인도 고객들에게 더욱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제이디파워가 발표한 미국 신차품질조사에서 제네시스는 전체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 가운데 2년 연속 종합 1위를 차지했으며, 기아차와 현대차도 일반브랜드에서 나란히 1, 2위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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