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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피해 주장 여성 3명이 강요받은 것 보니, 연기학원 원장은 중년 영화인?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서아름기자 송고시간 2020-01-27 21:14

(사진=채널A 캡처)

[아시아뉴스통신=서아름 기자] 연기학원에서 성폭행 피해를 당했다는 여성의 인터뷰를 채널A가 단독 보도했다.

채널A 뉴스에서는 27일 연기자 지망생 A씨가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연기학원 원장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연기학원 원장은 중년 영화인이라 설명했다. 

A씨 주장에 따르면 원장은 원장실로 따로 불러 탈의를 강요했다. 이어 모텔로 따로 불러 관계를 요구했다. A씨는 원장이 자신에게 여배우로서 감독에게 몸을 바칠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세뇌시켰다는 것. 

또다른 여성 피해자의 주장도 이어졌다. B씨와 C씨 모두 같은 상황을 마주했다. 두 사람 주장에 따르면 원장실로 불려가 원장에게 옷을 벗으라는 요구를 받았다는 것. 또한 원장이 여배우의 성상납을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피해를 주장하는 이들은 원장이 중년 영화인으로 학원 수강생들에게는 신적인 존재로 여겨졌다고 설명했다. 반면 연기학원 원장은 촬영에 대비한 신체를 봐두기 위한 것이라 설명했다. 또한 말이 와전된 부분이 있다며 A씨를 명예훼손을 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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