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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재난 핵심 대응 시나리오 책자로 제작

[부산=아시아뉴스통신] 한창기기자 송고시간 2020-01-28 17:07

울산시청.(사진=포토울산)

[아시아뉴스통신=한창기기자] 울산시가 재난업무의 역량 강화와 재난 현장의 신속 대응을 위해 ‘재난 유형별 핵심 대응 시나리오’를 책자로 제작해 전 직원에게 배부한다.

이번에 제작된 ‘재난 유형별 핵심 대응 시나리오’는 울산시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자연재난 5종과 사회재난 15종 등 총 20종에 대한 내용을 선별해 작성했다.

특히 재난 발생 초기에 활용하기 쉽게 그림 형식으로 재난 대응 사항을 표기하고 현장 조치 행동 매뉴얼의 핵심 내용을 반영하여 재난 현장에서 핵심 대응 시나리오가 잘 작동할 수 있도록 제작하였다.

※ 자연재난 5종(풍수해, 지진, 산사태, 폭염, 한파), 사회재난 15종(산불, 화재, 선박, 유도선 사고, 원전, 가축질병, 유해화학물질 사고, 초미세먼지, 대규모 수질․해양오염, 감염병, 사업장 대규모 인적 사고, 붕괴, 고속전철․항공기사고)

전체적으로 울산시의 재난안전대책본부의 구성, 가동, 임무와 역할 등을 명기했다.

또한 자연재난 분야는 기상특보에 따른 재난 대응 단계별 프로세스에 중점을 두었고, 사회재난 분야는 개별법에 근거한 재난 대응 내용을 표기하여 각 재난별로 부서들의 이행 사항을 구분하여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했다.

이 밖에 재난 발생 시 우선적으로 가동되어야 할 대책본부를 표기함으로써 재난 일선의 직원들이 재난 상황에 대한 신속한 판단과 자세를 유도하고, 부서별로는 재난 유형별로 직간접적 재난 발생 시 협업 사항을 공유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재난 핵심 대응 시나리오는 재난 상황에 선제적 대응을 목표로 재난 현장에서 실제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고, 재난 관련 직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초부터 재난 핵심 대응 시나리오(안)에 대해 재난수습 주관 부서의 의견을 수렴하여 올 1월에 제작을 완료하였고, 1월 30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배포할 계획이다.

또한, 울산시는 재난관리포털시스템에 등록된 현장 조치 행동 매뉴얼의 재난 비상연락망의 담당(자), 조직개편 사항에 대한 현행화를 1월 말까지 정비하여 재난상황 대비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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