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뉴스홈 연예/문화
이훈, 어쩌다 빚더미에 올랐나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서아름기자 송고시간 2020-01-28 23:34

이훈, ‘사람이 좋다’ 출연
이훈 (사진=MBC)

배우 이훈이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30억 빚을 갚아나가는 과정을 전했다.

28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출연한 이훈은 브라운관을 떠난 요즘 상황을 알렸다.

이훈은 1994년 우연히 MBC 시사 코미디 ‘청년내각’에 출연한 뒤, MBC 드라마 ‘서울의 달’에서 채시라의 동생 역으로 데뷔해 각종 예능과 드라마를 통해 활발히 활동하며 90년대 터프가이의 대명사가 됐다.

2006년 스포츠센터 사업을 시작한 이훈. 당시 이훈은 사업은 잘 풀리는 듯했지만 무리한 확장과 건물주와의 갈등으로 결국 30억 원대의 빚을 떠안고 말았다. 이후 개인회생절차를 밟은 그는 채권자들의 동의를 받아 3년째 빚을 갚고 있으며 앞으로 7년을 더 갚아야 한다고 말했다. 

어느덧 이훈은 쉰을 앞둔 중년이 됐고, 고군분투하며 살아오는 동안 그는 철없는 남편, 무서운 아빠, 무뚝뚝한 자식이 되어버렸다고 고백한다.

특히 이훈을 두 아들을 대하기가 가장 어렵다고 말해 여느 아빠와 다르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이날 이훈은 아들들과 친해지기 위해 계획을 세우는 등 좋은 아빠가 되려는 노력도 아끼지 않았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