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 전경.(사진제공= 보령소방서( |
[아시아뉴스통신= 이진영 기자] 충남 보령소방서(서장 방상천)는 주택 화재예방 및 인명피해 저감을 위한 맞춤형 주택화재 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최근 3년 동안 보령시 화재 발생 현황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연평균 화재 158건 중 주택화재는 30건으로 약 19%를 차지했고 주된 원인은 부주의와 전기적인 요인으로 사상자의 대부분은 65세 이상 거동불편 노인이다.
이에 소방서는 화재취약 주거시설에 대한 안전센터장 현장방문 및 취약시간 기동순찰을 실시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의용소방대 마을담당제 활동 등 주택 화재예방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거동불편 독거노인 주택을 대상으로 인근 거주 의용소방대원을 화재안전지킴이로 지정해 화재발생 시 해당 대상자 주택에 신속히 출동시켜 인명대피 및 초기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유관기관과 협업해 가스차단기를 보급·설치할 예정이다.
방상천 서장은“화재취약 주거시설 및 거동불편 노인에 대한 맞춤형 대책을 세워 주택화재 예방 및 인명피해 저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