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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 3월 1일자 교육지원청 직제 개편…학교지원 강화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20-02-07 09:09

행복교육센터 학교지원팀을 학교지원팀과 생활교육팀으로 분리·운영
각 교육지원청에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구성, 생활교육팀이 담당
충북도교육청사./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학교현장의 업무지원 강화를 위해 오는 3월 1일자로 도내 교육지원청에 대한 직제개편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기존 교육지원청 내 행복교육센터의 학교지원팀을 학교지원팀과 생활교육팀으로 분리·운영하고 각 교육지원청에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생활교육팀에서 담당한다.
 
이번 개편은 지난 2019년 8월 개정된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약칭 학교폭력예방법)이 시행됨에 따라 단위학교별로 처리하던 학교폭력업무를 교육지원청에 이관, 운영하기 위해 시행한다.
 
이에 청주교육지원청은 기존 학교지원과 생활교육팀에서 운영하나 충주, 제천, 군 단위 교육지원청 등은 기존의 학교지원팀을 학교지원팀과 생활교육팀으로 분리해 생활교육팀에서 담당하게 된다.
 
앞으로 생활교육팀에서 담당하는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는 학교폭력의 예방 및 대책, 피해학생의 보호, 가해학생에 대한 교육, 선도·징계, 피해학생과 가해학생 간의 분쟁조정의 역할을 한다.
 
그러나 학교폭력의 교육적 해결을 위해 경미한 학교폭력의 경우 피해학생, 학부모가 원하지 않는 경우에는 기존과 같이 단위학교에서 처리한다.
 
교육지원청에 학교폭력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전문직 7명, 일반직 5명을 증원 배치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가 교육지원청에 설치·운영되면 교사들에게 수업과 생활교육에 전념할 수 있어 심적 부담과 학교 업무가 크게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ooml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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