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시아뉴스통신=송건수 기자] 서울 남동지역에 인접해 있는 인구 100만 명의 위성도시 성남은 크게 구성남과 분당신도시로 구분된다.
그중에서도 신흥역은 성남구시가지를 대표하는 가장 활성화되어 있는 상권. 쇼핑몰, 영화관, 맛집 등 다양한 상권이 발달해 유동인구가 많은 곳으로, 업종 간 고객 유치 경쟁이 치열한 곳이기도 하다. 이처럼 수많은 업체가 개업과 폐업을 반복하는 가운데, 비슷한 아이템이 범람하는 상권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전략은 ‘차별화’라고 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신흥역 맛집 ‘신흥할매포차’는 특별한 안주 메뉴를 선택했다.
 |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소재 신흥할매포차는 요식업 경력 40년의 대표가 특별한 안주 메뉴로 단골손님들을 끌어모으고 있는 요리 전문점으로, 일반 술집에서 접하기 어려운 흔치 않은 안주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맛깔스러운 안주 메뉴는 신흥할매포차의 인기 비결이다.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맛의 제1원칙이다. 메인요리는 바로 더덕 수육 보쌈과 대구 광떡. 담백하고 야들야들한 수육 보쌈에 향과 맛, 식감이 좋은 더덕무침을 곁들여낸 더덕 수육 보쌈은 술안주로도, 식사 메뉴로도 제격. 매콤한 양념과 쫄깃한 떡이 매력적인 대구 광떡은 오래도록 입안에 감칠맛이 머문다.
달짝지근하고 아삭한 배에 신선한 육회에 계란 노른자를 버무려 먹는 육회도 인기. 참기름 대신 매콤한 고추장으로 버무려 입에 착착 달라붙는 고추장 육회도 있다. 메뉴판을 살펴보다 낯선 이름에 시선이 머물게 되는 이름, 짤라. 짤라는 삶은 소의 내장을 손질해 볶아낸 이 요리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별미다.
아삭한 숙주와 함께 볶아낸 훈제오리볶음, 오징어볶음 등의 볶음류 그리고 쫄깃한 식감의 참소라를 매콤하게 무쳐낸 참소라무침, 골뱅이무침 등의 무침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덥혀줄 오뎅탕, 부드럽고 고소하게 부쳐낸 계란말이 등 다양한 안주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가게에는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손님들이 오간다. 커플 데이트장소부터 모임장소, 회식장소 등 지역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는 셈이다. 가성비와 맛, 편안한 분위기 덕분에 신흥동 지역뿐만 아니라 상대원동, 하대원동에서도 찾아오는 단골들이 많다.
업체 관계자는 “특별한 안주 메뉴가 있어 이색 모임, 데이트코스를 찾는 분들이 가볼만한곳이며, 종합시장, 단대오거리와도 가까워 한번 오신 분들의 재방문율이 높다”면서 “꾸준하게 변함없는 진실된 맛으로, 앞으로도 신흥할매포차에서만 즐길 수 있는 독특한 음식을 맛보게 해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영업시간은 오후 6시부터 새벽 5시까지다. 식사 및 예약 문의는 ‘신흥할매포차’로 문의하면 된다.
ssyutong@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