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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청앞 광장 야외스케이트장이 지난 58일간 운영을 마치고 지난 주말 폐장했다.(사진제공=세종시) |
[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세종시는 시정 3기 소확행 공약의 일환으로 운영한 시청 앞 광장 야외스케이트장이 지난 58일간 운영을 마치고 지난 주말 폐장했다고 18일 밝혔다.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1일 개장한 야외스케이장은 평일에는 하루 평균 약 980명, 주말에는 1800여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돼 이용객이 전년대비 23% 늘었다.
올해는 전년도 경험을 살려 얼음미끄럼틀과 미니컬링장 등 놀이시설을 추가했고 루미나리에 등 경관조명을 설치해 시민 여가의 장으로써 시청 광장을 알리는 효과도 거뒀다.
세종시는 스케이트장 운영으로 주변상권 활성화와 전국 최고의 젊은 도시 세종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세종시는 운영이 종료됨에 따라 다음달 8일까지 철거를 완료할 계획이며 올해부터 지하주차장을 포함한 시청광장 조성 사업에 본격 착수해 2022년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춘희 시장은 "야외스케이트장이 올해도 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시청 광장이 더욱 다양한 복합광장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