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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 우한 잔류 의사에게 격려 전화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20-02-18 15:44

정세균 국무총리가 18일 우한에 남은 의사 A씨에게 전화로 격려와 감사의 인사를 했다.(사진=총리실)

[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18일 교민들의 진료를 위해 3차례의 귀국 임시항공편에 탑승하지 않고 우한 현지에 남은 의사 A씨에게 전화를 걸어 격려와 감사의 인사를 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정 총리는 어려운 결정을 한 의사 A씨와의 통화에서 "자신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고 의사로서 책무를 다하려는 사명감 있는 모습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현지 교민들에게 큰 힘이 되었을 것"이라며 A씨의 용기와 희생에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현지 영사관 내에 설치한 임시진료소 운영에 어려움은 없는지, 의료장비나 의약품 등은 충분한지, 교민들의 진료사정은 어떤지, 정부 지원이 필요한 사항은 없는지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정 총리는 "현지에 남아계신 교민들이 걱정되지만 A씨와 같은 분이 계셔서 한결 안심이 된다"며 "건강에 특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정부도 A씨를 비롯한 우한 교민들 모두 현재의 어려움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 총리는 지금까지 아산과 진천의 우한교민 임시생활시설 정부합동지원단장과 국립중앙의료원장, 우한 교민 탑승 항공기 기장과 승무원 등 코로나19 대응 관계자들과 전화 통화를 통해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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