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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소방본부, 스마트기술 활용 대응 강화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20-02-20 11:37

특별구급대 2개대 시범운영 환자 소생률 제고
아파트 단지 119스마트 경로 안내시스템 구축
강대훈 세종시 소방본부장이 20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세종시는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시민자율소방안전 시스템 정착과 현장대응역량 강화 등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자로 부임한 강대훈 세종시 소방본부장은 20일 브리핑을 통해 올해 세종소방본부 역점추진 과제로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을 구축하고 아파트 단지 119스마트 경로 안내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병원 전 이송단계부터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스마트시티 국가시범사업과 연계한 응급화상진료지시시스템을 구축해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처치가 시행되도록 하겠다는 의지로 추진된다.

다음으로 소방본부는 주요업무 계획으로 시민안전 우선 대응체계를 구축을 위해 119안심콜 서비스를 개편 확대하고 조치원소방서와 세종소방서에 각각 1개씩 구급대를 시범운영할 예정이다.

이밖에 소방본부는 시민자율 소방안전 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소방서별로 VR 및 시뮬레이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체험차량을 이용한 찾아가는 체험교육 등을 실시한다.

또 소방대상물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화재안전대책으로 아파트 입주민 및 관리자와 협업을 강화하고 농촌지역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해 소방대 도착전 초기대응 여건을 향상시킨다.

아울러 현장활동 지원기반 강화를 위해 119종합상황실 시스템의 노후 장비를 교체하고 통신구 화재 등 통신두절 사태에 대비해 긴급구조 출동지령망을 이원화하는 등 정보지원시스템을 고도화한다.

마지막으로 현장부족인력 50명을 증원하고 지휘체계 강화를 위해 소방본부 직급을 소방령에서 소방정으로 상향해 원활하게 현장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방향으로 조직을 개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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