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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체육회, 코로나19확진자판정...예방 총력전

[전북=아시아뉴스통신] 김현홍기자 송고시간 2020-02-21 11:12

아중수영장 휴관, 전북스포츠과학센터 폐쇄, 전지훈련 연기, 각종 일정 연기
전북체육회,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헬스장 휴장.(사진제공=전북체육회)

전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총력전을 펼친다.
 
이는 최근 도내에서 2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21일 전북체육회에 따르면 도 체육회관의 헬스장과 스쿼시장을 비롯해 전북도로부터 수탁운영하고 있는 국민체육센터 아중수영장 운영을 이날부터 무기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또 엘리트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는 전북스포츠과학센터도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때까지 선수들의 측정을 연기하기로 했으며, 체력단련장도 무기한 폐쇄 조치에 들어갔다.
 
이와함께 각 종목단체와 시군체육회 등에 예방행동수칙과 개인위생관리 방법 등을 지속 전파하고 있으며, 생활체육 최일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생활체육지도자(생활체육지도자 160여명·광장지도자 130여명)에게도 지도활동을 중단하라고 주문했다.
 
이밖에도 전지훈련 일정도 조율하고 있는 상태다. 현재 타 지역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는 종목에게 조기 복귀를 요청한 상태이며 훈련장과 숙소 이외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다음주 전지훈련이 예정됐던 일부 종목은 일정을 연기시키기로 했다.
 
이같은 조치는 군산에서의 8번 확진자에 이어 최근 대구를 방문했던 20대 남성(김제)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따른 것으로 바이러스 전파를 막기위함이다.
 
정강선 도 체육회장은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체육회에서도 모든 방안을 강구, 예방활동을 펼치겠다”며 “헬스장과 수영장 이용객들의 불편이 예상되지만 이번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이해하고 적극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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