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감염 멧돼지 폐사체 7마리가 발견된 경기와 강원 일대 지도.(사진=환경부) |
[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환경부는 국립환경과학원이 경기도 파주시 진동면과 연천군 백학면 및 왕징면, 강원도 화천군 상서면과 화천읍에서 발견한 멧돼지 폐사체 7마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ASF)가 검출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파주시 진동면 동파리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는 지난 18일 발견됐고 연천군 백학면 석장리 2건과 왕징면 작동리 1건 및 화천군 상서면 노동리 2건과 화천읍 산읍이 1건은 모두 20일 발견됐다.
과학원은 2월 21일 이번에 발견된 폐사체 7마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를 확진하고 결과를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이로써 파주시 65건 연천군 73건 화천군 84건의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됐으며 전국적으로 244건이 됐다.
폐사체는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시료 채취 후 현장 소독과 함께 매몰했다.
과학원은 이번에 발견된 폐사체는 모두 광역울타리 내의기존 감염지역에서 발견됐으며 이 지역에서는 감염폐사체가 더 나올 수 있어 수색을 강화해 폐사체를 신속하게 제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