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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설공단, 복지관ㆍ체육시설 등 30곳 임시휴장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광열기자 송고시간 2020-02-23 14:42

22일 창원시설공단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긴급대책회의 모습.(사진제공=창원시설공단)

경남 창원시설공단(이사장 허환구)은 창원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노인복지관과 체육시설 등 30곳에 대해 22일부터 임시 휴장에 들어갔다.

22일 공단은 코로나19와 관련해 지역사회 감염 위험이 커지고 있다는 판단 아래 창원시재난대책본부와 협의해 이 같은 조치를 내렸다.

우선 감염병 취약계층인 노인들과 청소년들의 안전을 위해 의창노인복지관을 비롯해 성산노인복지관, 마산합포노인복지관, 진동종합복지관 등 4개소와 늘푸른전당, 우리누리청소년문화센터 등 2개소에 대해 휴장 조치했다.

또 창원축구센터와 창원국제사격장, 마산야구센터 등 경기시설 5개소와 시민생활체육관과 의창∙성산스포츠센터, 진해국민체육센터 등 생활체육시설 13개소도 임시 휴장키로 했다.

이밖에 진해해양공원과 마산∙진해해양레포츠센터, 창원시티투어, 제황산모노레일 등 관광∙공원시설 등 7개소도 휴장에 들어갔다.

단, 시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교통약자콜택시, 상복공원 등 장사시설, 창원종합버스터미널, 공영주차장, 종량제봉투사업소 등 10개소는 정상 운영한다.

특히 이들 시설은 방역을 강화하고, 입∙출입 차량에 대해서는 수시세차∙검역 등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으며, 상복공원은 조문객들의 방문을 최소화 하도록 당부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는 대로 시설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며, 시설 휴관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내문자 발송, 홈페이지와 SNS 등 각종 매체를 통해 안내하고 있다.

한편, 공단은 이날 허환구 이사장 주재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각 시설마다 모든 역량을 동원해 예방과 검역을 철저히 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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