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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대전시교육청, 코로나19 대응·개학 연기 대책 발표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현식기자 송고시간 2020-02-24 17:16

- 학교 휴업·개학 연기, 돌봄교실 운영 등 대응방안 추진
대전시교육청 남부호 부교육감은 24일 오후 1시 시교육청 기자실에서 '코로나19 대응 강화를 위한 대책 추진'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안전한 대전교육을 위해, 비상대책반 격상(대책반장 부교육감에서 교육감으로), 휴업 및 개학연기에 따른 대책, 지역주민 개방 시설 및 프로그램 운영, 학생 및 교직원 관리 방안, 학교 및 기관 출입 방문 관리, 학원 및 교습소 관리, 학교 및 기관 방역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이현식 기자

[아시아뉴스통신=이현식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지역 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자가 발생되고 국가위기대응단계가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남부호 부교육감 주재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을 위한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논의된 대응조치를 발표했다.

이날 긴급 대책회의에서는 ▲ 비상대책반 격상 ▲ 휴업 및 개학연기에 따른 대책방안 ▲ 지역주민 개방 시설 및 프로그램 운영 사항 ▲ 학생 및 교직원 관리 방안 ▲ 학원 및 교습소 관리 ▲ 학교 및 기관 출입 방문 관리 ▲ 보건교사 미배치교 대책 추진 ▲ 학교 및 기관 방역체계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대전교육청은 관내 유ㆍ초ㆍ중ㆍ고ㆍ특수 및 각종학교에 대한 개학을 3월 9일로 연기하였고 2019년도 학사운영 중인 31교에 대해 모두 휴업 조치하였으며, 맞벌이 가정을 위해 돌봄 수요가 있는 경우 돌봄교실을 운영 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아울러 보건교사가 미배치 되어 있는 학교에 간호사 자격증을 소지한 보건인력을 한시적으로 배치할 예정이다.
 
대전시교육청 남부호 부교육감은 24일 오후 1시 시교육청 기자실에서 '코로나19 대응 강화를 위한 대책 추진'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안전한 대전교육을 위해, 비상대책반 격상(대책반장 부교육감에서 교육감으로), 휴업 및 개학연기에 따른 대책, 지역주민 개방 시설 및 프로그램 운영, 학생 및 교직원 관리 방안, 학교 및 기관 출입 방문 관리, 학원 및 교습소 관리, 학교 및 기관 방역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이현식 기자

지역주민에게 개방하는 학교 강당, 관내 학생 수영장 및 교육청 산하 도서관에 대한 운영과 학생ㆍ교직원 및 지역사회 주민 대상 프로그램 및 활동, 연수를 2주간 중단하였고, 학원 및 교습소에 대해서는 방역물품 비치와 예방수칙 게시, 교육시설 내 소독을 실시하도록 하였으며, 확진자의 동선 및 감염 위험 등을 고려한 휴원 및 등원 중지 조치 등을 실시 할 수 있도록 안내하였다.

또한 개학전 방역 소독을 철저히 진행하고, 휴업 및 개학연기 기간 동안 학생들이 학교 밖 교육시설 및 다중이용시설(PC방 등) 이용을 자제하도록 하고, 감염병 예방 및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도하였다.

대전교육청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예방을 위해 본청 내 방역 강화를 위한 발열체크 모니터링시스템을 구축ㆍ운영하고, 예비비 약 7억 3천만원을 편성하여 전체 학교 및 기관에 마스크 및 손소독제를 개학전에 지원할 계획이다.

남부호 대전 부교육감은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에 따른 불안감이 지속됨에 따라 개학연기 기간 동안 학교 방역 소독을 더욱 강화하고 학생 및 교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와 대책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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