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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세종시교육청, 학원 휴원 권고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20-02-24 18:22

학원연합회 통해 시청과 협의해 방역물품 지원 검토
국가 위기 경보 격상에 맞춰 교육감을 비상대책단장
교직원 정상 근무 학사운영T/F 온라인 가정학습지원
세종시교육청은 코로나19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학원 등 휴원을 권고했다./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코로나19 위기 경보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학원 연합회를 통해 관내 학원과 교습소 및 개인과외교습자 등에게 휴원을 권고하고 기타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24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비상대책본부 단장을 부교육감에서 교육감으로 바꾸고 나온 첫 번째 조치로 세종시청과 협의해 방역물품을 지원하는 것도 검토 중이다.

그동안 시민들 사이에서는 학교에 대한 방역 대책보다 상대적으로 방역에 취약한 학원과 교습소 등에 대한 걱정이 많았었다.

이밖에 세종시교육청은 학사일정에 대해 1주일 개학 연기 결정을 공문을 통해 각급학교에 안내하고 교육청에 학사운영 T/F를 가동해 가정에서 온라인 학습 지원 방안 등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다.

또 방과후활동은 전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는 하지 않고 유치원 방과후과정과 돌봄 그리고 초등 돌봄에 대해 학부모 동의를 받아 희망가정을 대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교직원은 정상 근무하되 중국과 국내의 감염우려가 많은 지역을 방문한 교직원은 학교장에게 자진 신고하고 학교장은 이상 유무를 확인토록 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입학식과 개학식 등 20명 이상 다중 모임 행사는 원칙적으로 취소또는 연기하고 평생교육학습관과 수영장 등 다중 이용 시설도 임시 휴관한다.

학교와 세종교육원 및 평생교육학습관 등 전체 교육기관과 통학차량을 대상으로 추가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기관별 방역물품 부족 현황을 지속 파악해 지원한다.

한편 시민이 외부 활동을 자제하면서 어려움에 처한 지역 외식업계를 돕고 경제활성화를 위해 매일 2~3개 부서씩 구내식당이 아닌 청사 주변 식당을 이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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