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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신도시 건설현장 관리 유관기관 협력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20-02-25 15:57

행복청 LH 고용노동청 안전보건공단과 공조
세종시는 신도시 건설현장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유관기관과 협업키로 했다./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세종시는 신도시 건설현장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행복청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안전보건공단 LH세종본부와 적극 협력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그동안 신도시 건설현장은 개별법에 따른 법적 권한과 책임이 유관기관별로 분산돼있어 건설 현장의 중복 점검과 건설사고 대응 등 현장 관리에 일부 비효율이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관련기관들은 현장 관리의 비효율성 등 문제들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1월 TF를 구성했으며  3차례의 회의를 통해 협업과제를 발굴하고 협력방안 등을 논의해 왔다. 

이번 협력방안은 먼저 취약기(해빙기 우기 동절기) 합동점검과 매월 4일 안전점검의 날에 부실 현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다음은 기관별로 별도 관리하는 사업관리 현황 및 현장점검 실시 내용과 그 조치 결과 등의 정보를 수시로 공유키로 했다.

또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사고에 대해 각 기관이 사고조사에 참여하는 등 합동으로 대응하고 사고처리 결과에 대해 기관 간 공유한다.

마지막으로 행복청의 체불신고센터에 접수된 체불 등 건설현장에서 발생되는 체불 발생건에 대해 기관 간 공동 대응하고 교육이 필요한 사안(법 개정 등) 발생 시 기관 간 교육을 지원한다.

세종시 관계자는 "국가가 주도하는 세종시 건설 사업이 안전하고 쾌적한 건설 현장이 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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